선물거래는 하지 않고, 앞으로도 할 생각은 없지만
선물은 곧 미래에 대한 가격을 구성원들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보는 잣대이기에
투자자들의 심리를 이해해야 하는 주식시장에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.
비록, 최근에는 레버리지 목적의 차익거래로 활용 한다고들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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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주요 용어
- 기초자산 : 만기일에 인도되는 자산. 상품선물(농축산물, 금속 등) 또는 금융선물(통화, 금리, 지수 등)로 구분
- 만기일 : 선물계약에 의해 현물의 인도가 약속된 날.
* 일월물 : 만기가 많이 남은 선물
* 근월물 : 만기가 가까운 선물
- 결제 방법 : 만기일에 현물을 인수도하는 '실물인수도',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만 정산하는 현금결제로 구분
- 선물(futures) : 계약은 현재하고 물건의 인수 또는 결제는 추후에(만기일) 하는 거래방식
- 현물(cash) : 오늘 바로 비용을 지불하고 거래(매매, 결제, 인수가 모두 동시에 이뤄짐)
- 베이시스(Basis) :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
- 콘탱고(contango) : 선물이 현물가격보다 높을 때(정상시장)
- 백워데이션(backwardation) : 선물이 현물가격보다 낮을 때(역조시장, 저평가)
2. 거래 종류와 유형
- 헤지거래, 투기거래, 스프레드 거래가 있으며 헤지와 투기에 대해서만 설명
1) 헤지거래 : 현재 보유중인(향후 보유할) 현물의 불확실한 가격변화에 대해 리스크를 축소하거나 없애는 거래
2) 투기거래 : 현물의 보유없이 선물의 가격변동을 예측하고 거래하여 시세변동에 대한 차익 획득 목적 거래
※ 주식시장의 거래 방식이 투기거래(speculation, 투기)에 해당
- 헤지 거래의 유형
1) 매수헤지 : 향후 주식가격이 오를 경우를 대비해 미리 특정 가격에 사겠다고 선물을 매수
→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데 미래에 가격이 오를 것 같을때 매수헤지를 한다.
→ 즉, 현물시장에서 현재 매도 포지션인 경우 선물시장에서는 매입 포지션을 취함
2) 매도헤지 : 향후 주식가격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특정 가격에 팔겠다고 선물을 매도
→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고 향후 가격이 떨어질 것 같을 때 매도헤지를 한다.
→ 즉, 현물시장에서 현재 매입 포지션인 경우 선물시장에서는 매도 포지션을 취함
3. 거래 특징
- 선물은 제로섬 게임(zerosum)으로 한쪽의 이익은 한쪽의 손해가 발생하며 손익의 합계는 0이 됨
- 즉, 현물과 선물의 포지션을 서로 반대로 취하면 이론적으로는 손익이 0이 됨
[선물에 대한 고찰]
1. 왜 선물을 거래하는가?
- 현물거래만 하는 경우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이 생긴다
※ 주식을 샀는데 가격이 떨어지거나, 주식을 아직 못샀는데 가격이 오르는 경우 비싸게 사야해서 손실이다.
- 즉, 가격 변동성을 없애기 위해 고정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선물
- 증거금률이 낮아 적은 금액으로 많은 금액을 취급할 수 있음(즉, 레버리지 가능)
2. 왜 선물을 알아야 할까?
- 주식시장은 결국 경제적인 팩트도 중요하지만 심리가 중요하며, 그 심리를 선물 가격에 반영.
- 선물은 현재 구성원들의 미래 가격에 대한 예측이므로, 선물 가격을 통해 주식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음
3. 콘탱고 상태에서는 주가의 상승, 백워데이션에서는 주가의 하락이 예상
- 일반적으로 선물은 미래 가치에 대한 위험을 반영하기에 가격이 현물보다 높게 형성 된다.
- 따라서 만약 현재가 콘탱고 상태라면 향후에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판단된다
- 반면, 백워데이션 상태인 경우 주가의 하락이 예상된다
그러나, 최근에는 주가가 선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오히려 뒤바뀐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.
이런 흐름은 역시 각국의 부양책으로 인해 시중에 많은 자금이 풀어져있기 때문일까...?
[참고]
NAVER지식백과 : 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2061817&cid=42107&categoryId=42107
매경뉴스 : https://www.mk.co.kr/opinion/columnists/view/2010/10/529176/